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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과테말라, 한-중미 FTA 가입에 속도

2021.09.28조회수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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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FTA, 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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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한-중미 FTA 가입에 속도
‘한-과테말라 기업인 네트워킹 행사’도 개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토니오 말루프 과테말라 경제부 장관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계속해왔으나 최종서명에 이르지 못한 과테말라가 다시 가입을 추진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산업부는 9월 28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안토니오 말루프 과테말라 경제장관과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중미 FTA 가입협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말루프 장관은 사절단과 함께 방한해 확고한 가입 의사를 밝혔다. 사절단에는 과테말라 경제부 장관과 과테말라 수출협회, 상공회의소, 농업회의소, 커피협회, 철강건설상의 등 9개 기관 대표가 참가했다.

이에 여한구 본부장은 “한-중미 FTA가 전체 발효되어 과테말라 가입을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논의할 제1차 한-중미 FTA 공동위원회가 곧 개최될 예정으로, 양국 간 조속한 협상 개시를 위한 과테말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석대표 시절 추진했던 협상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취임 후 완성을 촉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한국의 중미 지역 FTA 네트워크 완성을 위해 최대한 조속히 타결이 이루어져 중미 핵심 협력 파트너인 과테말라와의 교역이 더욱 확대되고, 팬데믹 위기 이후에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과테말라 섬유 수출에 기여가 큰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애로를 각별히 살펴줄 것과, 한-중미 FTA 가입을 통해 한국 섬유 업계와 글로벌 가치사슬을 긴밀히 형성하여 교역·투자·고용 등 다방면에서 FTA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다. 과테말라는 당초 FTA 협상에 참여한 중미 6개국 중 인구·GDP·교역규모가 가장 큰 신흥국으로, 한-중미 FTA 가입 시 교역·투자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에너지·인프라 등 분야 개방이 기대된다.

특히, 철강·시멘트·음료 등 우리측 관심품목에 대한 추가 시장 개방이 이루어질 경우, 우리 수출에 긍정 효과가 예상되며, 과테말라 전체 인프라, ICT,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확대·발전될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했다.

한편, 전날인 27일 과테말라 경제부 장관 사절단은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한국-과테말라 기업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네트위킹 행사에서 과테말라 산업별 대표들은 세아상역, 한세실업, BYN블랙야크 등 대표적인 과테말라 투자기업을 비롯해 엠아이커피, 쟈뎅, 선일수산 등 농수산물 수입업체,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 등 15개 국내 기업과 양국 시장확대를 위한 만남을 진행했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멕시코에 맞닿아 있는 과테말라는 미국, 중남미로의 수출 교두보로서 활용도가 높아 FTA를 체결하게 되면 이들 지역으로의 수출도 늘어날 것”이라면서 “우리 협회는 9월 초 과테말라 산업별 연합단체인 까시프(CACIF)와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만큼 앞으로 경제협력 성과를 꽃피우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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