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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국 버섯, 호주 시장 평정

2020.07.10조회수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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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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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버섯, 호주 시장 평정

호주에서 한국 버섯이 육류 대체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호주의 버섯 생산량은 2017/18 회계연도 기준 7만463톤이며 금액은 4억5700만 호주달러로 전년 대비 15%나 증가했다. 1억 달러 규모의 수입산 신선 야채 시장에서도 마늘, 아스파라거스에 이어 3위 제품이다. 전체 호주 가정의 69%가 버섯을 구매하고 있으며 1회 평균 구입량은 287g로 개인당 1년에 2.9kg를 섭취한다. 감자, 토마토, 샐러드용 야채에 이어 네 번째로 생산가치가 높은 작물이기도 하다.

호주버섯영농협회에 따르면 호주에서 버섯은 육류 대체식품으로 각광받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이 입증되면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유망서비스(SNS)를 통해 해외 버섯 요리를 접하면서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호주인들의 버섯 사랑이 커지면서 출시되는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호주 식품기업이 신선 버섯을 재료로 만든 즉석식품, 밀키트 레시피가 인기이며 현지 건강스낵 제조업체 DJ&A가 수입산 건조 표고버섯으로 만든 150g짜리 스낵이 7.89호주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수입 버섯 중에서도 한국산은 유명하다. 현지 푸드 매거진과 뉴스는 한국 버섯을 넣은 부대찌개, 순두부찌개, 잡채, 비빔밥, 불고기의 레시피를 게재하는 등 버섯과 더불어 한식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산 버섯은 호주 수입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기도 하다. 2017/18 회계연도 기준 호주 신선 버섯의 연간 수입량은 3288톤으로 전년보다 4%가 증가한 가운데 전체 수입의 82%에 해당하는 2709톤이 한국에서 수입됐다.

한국 버섯이 호주 시장을 평정한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식품 위생기준이 까다로운 현지에서 경쟁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 버섯은 중국산에 비해 맛과 품질이 우수, 호주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 중국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떨어지지만 현지에서 버섯을 프리미엄 식품으로 인식하고 있어 품질이 우선시되고 있다.

한국산 버섯은 아시안 식품점과 식당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 한국에서 버섯을 수입 중인 현지 도매업체 S사에 따르면 외국 버섯에 대한 호주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다. 신선 버섯의 유통기한이 짧아 주별로 1~2개 업체가 대량 수입해 유통하는 구조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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