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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크로아티아, 한국 식품 진출 적기

2020.07.10조회수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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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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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한국 식품 진출 적기

크로아티아 소비자들이 아시아 식품에 관심을 보이면서 한국 식품의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8년 기준 크로아티아의 식음료 시장 규모는 40억 유로로 2010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44억 유로가 예상된다.

2018년에는 유제품, 제과 및 제빵, 육류 및 육가공 식품, 간편식 순으로 매출이 높았고 유제품과 제과 및 제빵, 간편식은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크로아티아는 가계지출 중 식료품비 비중이 28%나 되는 1위 국가로 유럽 평균인 15%는 물론 루마니아(26%)와 세르비아(22%)보다도 많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참고로 선진국은 대체로 7~10%이며 영국은 7.2%로 유럽에서 식료품 지출이 가장 적은 나라다.

식비 지출이 많은 크로아티아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아시아 식품은 라면 등 면류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크로아티아의 면류 판매는 194만 유로를 기록했고 이 중 아시아식 라면이 43만 유로를 차지했다. 요리용 아시아식 면 판매도 2014년 이후 꾸준히 늘어 2019년에는 151만 유로를 나타냈다.

라면 가운데 인기가 많은 브랜드는 ‘블루드래곤’(영국), ‘인도미에’(인도네시아), ‘닛신’(일본)이며 ‘인도푸드’(인도)는 낮은 가격을 내세워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KOTRA 자그레브 무역관의 조사에 따르면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소재한 아시아 식료품점은 아시아스토어 등 모두 4곳이며 한국산 라면, 김치, 쌀국수, 고구마, 녹차, 쌀, 말차, 소스, 장, 술, 향신료와 리치, 알로에 베라, 생강 또는 녹차로 만든 천연 주스 등이 비치돼 있다.

자그레브 무역관은 특히 아시아 식품 전문 유통 소매점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실시했는데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와 매출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한국인 관광객(2013년 7만4001명→2018년 40만8110명)이 급증하면서 한국에 대한 인식 확산이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반면 스낵, 소스 등 다른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식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았다.

한편 크로아티에서도 K-뷰티, K-POP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현지 국영방송인 HRT가 김치의 역사 및 요리방법을 방영해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기생충’이 크로아티아에서 상영된 것도 한국 식품 수요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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