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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구 유통업계 "중국 춘절 특수?…여전히 냉랭"

2018.02.13조회수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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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통업계 "중국 춘절 특수?…여전히 냉랭"
유커 대신 싼커·내국인 잡기 총력전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2월15~21일)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입국이 저조한 상황이어서 대구 유통업계가 고심하고 있다.

13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춘절 연휴 통칭 중국인 단체여행객을 일컫는 '유커'의 방한 실적이 기대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금한령을 선포해 지난해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춘절에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은 약 300명이다. 2016년에 유커 6000명이 대구를 찾은 것과 비교하면 95%가량 줄었다.

이에 유통업계는 중국인 개별관광객인 '싼커'와  내국인을 겨냥한 마케팅에 눈을 돌리고 있다.

대구 유일의 시내면세점인 대구그랜드면세점은 구매금액별로 150달러 이상은 천지인 홍삼차 50포, 300달러 이상은 아모스프로페셔널 녹차실감 샴푸를 준다.

300달러 이상 구매고객은 응모권을 추첨해 1등은 스톤헨지 목걸이, 2등은 LG 포켓포토, 3등은 정관장 봉밀절편로얄을 증정한다.

중국인 관광객은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마스크 팩(2ea)을 준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월1일까지 대구점, 상인점에서 캐주얼, 아동, 스포츠 매장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등의 경품행사를 연다.

대구의 한 대형마트는 중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오리온 초코파이와 초콜릿 칩 쿠키, 녹차 등을 한 진열대에 모아 판매한다.

해태 자가비나 삼양식품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 등은 '외국인 1위 인기상품' 표시도 붙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기간과 춘절 연휴가 겹치면서 중국 관광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지만 예전만 한 특수는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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