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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중견면세점, 해외 대량구매자 판매 제한 폐지···대형면세점 매출 영향은

2017.10.13조회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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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면세점, 해외 대량구매자 판매 제한 폐지···대형면세점 매출 영향은


중소·중견免 한시적 지원책이라지만 장기화 땐 매출 타격 우려
"면세업계 똑같이 어려운 상황인데··· 지원 치우쳐" 볼멘소리도 

관세청이 중소·중견면세점에 한해 해외 대량구매자에 대한 상품 판매 제한을 한시적으로 풀어주자 이같은 조치가 대형면세점들의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든 면세점 업체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중소·중견면세점에 편중된 이번 조치가 대형 면세점 매출에 타격을 주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 11일 중소·중견면세점에 한해 ▲해외 대량구매자 판매 제한 폐지 ▲면세점 영업장소 이전 제한 완화 등의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시티면세점을 포함한 중소·중견면세점들은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드 후폭풍으로 매출이 급감되는 환경 속에서 생존의 위협을 느껴오던 중소·중견면세점 사업자들로서는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대형면세점 사업자들은 취지엔 공감한다면서도 상황이 어려운 것은 똑같은데 한쪽에만 치우친 지원책이라고 지적했다. 한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지원을 해주려면 다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시장 질서가 교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단 대형면세점 업체들은 이번 관세청의 중소·중견면세점 지원 조치로 큰 매출 타격을 입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중견면세점의 제품 구색과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대기업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가 장기화 될 경우 매출 타격이 없진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관세청이 한시적으로 지원책을 적용해보겠다는 취지를 밝혔기 때문에 당장 큰 업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이 있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업계 관계자의 경우 "타격이 없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드 영향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입국 감소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8월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와 중국 보따리상의 매출 성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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